문학앨범/필사

인정, '빛의 재해석' (전지적 작가 시점, 2024)

단테, 연초록, 정독, 그리고 종로학파 2024. 7. 3. 05:51




    빛의 재해석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씩 내몰면서 깊고 넓은 내 감정의 바다를
   위로해 주는 네가 내게 오는 모든 것들의 축복이라는 것을 아는가.
   어둠이 없으면 별의 반짝임도 없는데,
   너는 내게 그러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가.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서 나를 보며

   서 있는 네 그 유일함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너는 아는가.


   * 인정, 전지적 작가 시점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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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모 ::

   아름다운 글입니다.
   빛나는 문장에 잠시 눈길이 멈추었습니다.  
   늘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