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노트 14

정주여건

점점 거 줄어들기만 하는 인구, 각 지역들마다 이 시대를 관통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고민이 많아진다. https://m.blog.naver.com/source234/222835105473 서울 여자들이 보는 지방...jpg 여성 커뮤니티 뿐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이야기네요 지방 균형발전은 이제 사회적 문제로 보여... blog.naver.com P.S. 신도시의 가장 큰 매력? 결국 정주여건일 뿐.

재택근무, 연말

재택근무를 하려니, 정말 회사 가기가 싫다. 그래도 "지속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하려면 뭔가 대안을 찾든가 아니면 최선을 다해야지. https://news.v.daum.net/v/20211221212028352?x_trkm=t '늙음'으로 차별할 수 없게..'행복한 老동자' 가이드라인 세워야 [내막노:내 마지막 노동일기] [경향신문] 노인 노동 총괄 컨트롤타워 부재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 위해 사회참여 보장하는 ‘법률’ 필요 일하는 노인이 많아지는 시대, 국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일할 수밖에 없도 news.v.daum.net

[부동산 스터디][타산지석] 김현아 후보의 총선공약, 트램

... 이번 총선에서 가장 눈에 띈 참신한 공약은 공교롭게도 낙선한 김현아 후보 진영에서 내놓았던 "가좌지구 트램 신설" 공약이었다고 봅니다. ... 비록 미래통합당 후보였고 결과적으로도 선거에서는 패배했지만, 최신 트렌드에 맞는 교통정책과 수단을 내놓고 또 지극히 민감한 지역 내 현안 중 하나인 3호선 파주 연장안의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고도 평가합니다. (이미 원당역 우회경로로 인해 한차례 크게 경쟁력을 상실한 3호선이 또 다시 지그재그 경로를 한차례 더하게 되는 일만큼은 부디 막아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 특히 1킬로미터당 200억원 수준에서 노선의 신설이 가능하다는 점, 그래서 중전철 대비 약 1/8 수준 그리고 경전철 대비로도 약 1/3 수준에 불과한 건설비용의 경제성 하나..

경제노트 2020.04.30

[부동산 스터디] 매수자의 기본상식, IRR과 NPV

부처님 오신 날, ... MBA 시간에 배우던 '투자공학'을 느닷없이 실생활에서 알아야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단언컨대, 대한민국의 모든 부동산들은 이런 기초적 이론조차 갖추지 못한 채 정성적 평가만으로 내집마련을 원하는 매수자들한테 조언을 해주곤 합니다. 어느 어느 역이 생긴다더라, 이 동네에선 어느 어느 학교가 제일 좋다더라, ㅇㅇ동은 몇년 됐고 누가 누가 좋아한다더라 등등... ... 단언컨대, 순전히 내 순자산만으로 내집마련을 하는 경우보다는 남의 돈 (주로 은행)을 끌어와서 빚을 몇억씩 잔뜩 떠안고야 살 수 있는 상품이 주택입니다. 세상에 그 어느 상품도 이렇듯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는 중차대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단순히 몇몇 정성적 정보들만으로 투자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 어차피 '투자공..

경제노트 2020.04.30

[부동산 스터디] 중국, 일본을 통해 본 "역세권" 개념의 반성

... 사월의 마지막 평일과 부처님 오신날 그리고 달콤한 오월의 첫 연휴를 앞둔 저녁입니다. 고양시청 문제로 좀 열을 냈더니 대뜸 휴식과 유머가 필요해졌는가 봅니다. ... 내친김에 부동산 투자의 정석이라 일컫는 교통, 특히 대중교통의 핵심인 "역세권"에 대해 재미삼아 글 한편을 좀 짤막히 남겨놓으려 합니다. ... 가뜩이나 "초역세권" 또 GTX A로 연일 방방 뜨는 일산신도시 게시판을 보니 얼핏 이 생각이 먼저 들었나 봅니다. '견문'의 힘... ... ... 1. 십년전부터 강남을 추월한 중국의 대도심 ... 중국은 예전부터 대한민국을 추월한 지 오래됐습니다. 상하이 공항을 나서면 대뜸 무얼 연상하시는지요? 우리나라는 공항철도가 있습니다. 중국은 그 시절부터 이미 버젓이 대중적 교통수단이 자기부상열..

경제노트 2020.04.30

현대판 처세술개론 1장

* 내리막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제현주 (어크로스)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말처럼 무책임한 말도 없다. 이 책이 일갈하고 있는, 가장 통렬한 성찰은 바로 이것. 적어도 현대사회에서는 단순히 열정과 노력만으로 쉽사리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는 깨달음은 좀 더 현실적이고 버팀목이 될만한 지침을 요구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충분한 덕목을 가졌다 볼 수 있겠다. 오히려 글쓴이는 아래와 같은 말을 강조한다. "일의 세계에 발을 들인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나는 단 하나의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 내가 찾은 나름의 해결책은 내 일을 포트폴리오처럼 꾸미는 것이다. 일에 대한 서로 다른 욕망들을 이해하고 그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과 균형을 이뤄줄 일거리의 조합을 만들려고 애쓴다...

경제노트 2019.02.13

"Winner takes it all"의 신화

- 최낙삼, '저성장시대에 상품기획을 잘하는 10가지 방법' (새빛) ... 어제 읽었던 "상상하지 말고, 관찰하라"는 말의 힘을, 이 책이 과연 극복 가능할까? 그렇진 않은 모양새다. 경영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모든 종류의 Case study들이 늘 뒷북이 아닌 Forecasting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이며, 이로써만이 그 학문이 갖는 힘을 온전히 증명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

경제노트 2019.01.03

빅데이터의 본질, 관찰의 힘

- 송길영, '상상하지 말라' (북스톤) ... 이른바 "빅데이터"가 대세로 자리잡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느덧 중장년한테는 가장 큰 공포요 시련일 새로운 패러다임은 늘 그랬듯이 그 역사적 맥락과 본질에 대한 이해가 가장 쉽게 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저자가 밝힌 "관찰의 힘"은 기실 고래를 통틀어 늘 요구되어온 지식인의 덕목이자 보편적 논리를 갖는다. 결국 빛나는 재주와 천재적 직관보다는 부단한 노력과 과학적 근거만이 통용되고 또 살아남는다는 진리가 바로 그것. (사실 이 대목에서 구글과 애플 또 국내에서도 정주영 신화 같은 예외들도 무시할 순 없겠으나 엄밀히 말해 이들은 우연에 더 가깝다고 해석하는 견해) 다만 그 모든 현상을 설명함에 있어 가장 원초적 기반에 가까울 '욕..

경제노트 2019.01.01

전략과제, 2주차

어느덧 GBSC (이름은 거룩해 Global Biz. Strategy Center의 약자)에 파견을 온 게 벌써 보름 남짓이구나. 처음부터 낯선 얼굴, 낯선 주제들 속에 그래도 무난히 보름을 경과한 건가도 모르겠지. 불과 석달짜리 과제임에도 Scope만큼은 역대급이니, 하물며 연말까지 연장을 한다쳐도 태클을 걸만한 이도 없을 법한데... 정작 수행주체들은 주말마다 쫓기는 마음만 한가득인 모양새다. 내일부턴 나도 휴가. 광복절까지의 며칠 동안은 휴식도 얻고 개인적으로도 모색할 몇몇을 생각해둔다. TF는 그 다음 얘기고. - 그러려면 적어도 오늘까지 마저 정리해둘 일들은 서둘러 챙겨두어야 할 오늘.

경제노트 2018.08.10

New CM, Framework

맥킨지의 일하는 방식 중 방법론적 측면에서 기억에 남는 몇가지 수순은 그렇다. "F-C-L-P", 나름대로 이름붙인 이 내용은 첫째로 Framework 설정을 통한 Scope의 확정과, 그 다음으로는 Concept을 (방향성을) 잡는 일, 또 Storyline을 세워 Logic을 검증하는 일, 마지막으로는 선택가능한 Option을 정하여 Positioning하는 일까지의 과정이다. 한동안 "Problem Solving"의 타이틀 아래 숱한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접해왔는데, Six Sigma에서의 D-M-A-I-C 단계만큼이나 가장 일반적 형태로 준용하기에도 좋을만한 내용으로 평가해왔고, 또 지금도 F-C-L-P를 늘 염두에 둔 과제 성격의 업무들을 해온 편이다.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어려울 법한 첫번째 단..

경제노트 2018.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