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신청곡 ::
Simon & Garfunkel - Scarborough Fair
1995년이었나요?
LG전자에서 큰 맘을 먹고 두번째로 출시한 MP3 전용 플레이어인 "아하"의 첫 TV 광고에 실린 이 노래는 빌보드 1위곡인 <The Sound of Silence>에 가려 사실 덜 주목받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많은 추억이 함께 한 명곡이었죠..
팝송을 처음 듣기 시작할 무렵의 어느해 8월, 황인용 앵커가 진행하던 KBS의 한 프로그램에서 처음 듣던 아르페지오 기타연주의 첫인상은 청소년기의 감수성울 무던히도 자극했었나 봅니다. (아직도 그 시절의 선율을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요.)
그해의 8월처럼 올해의 8월의 저무는 저녁, 모처럼 오래된 팝송을 한 곡 꺼낼게요..
시원하고 즐거운 저녁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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