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노트

빅데이터의 본질, 관찰의 힘

단테, 정독... '종로학파' 2019. 1. 1. 23:45

- 송길영, '상상하지 말라' (북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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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빅데이터"가 대세로 자리잡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느덧 중장년한테는 가장 큰 공포요 시련일 새로운 패러다임은 늘 그랬듯이 그 역사적 맥락과 본질에 대한 이해가 가장 쉽게 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저자가 밝힌 "관찰의 힘"은 기실 고래를 통틀어 늘 요구되어온 지식인의 덕목이자 보편적 논리를 갖는다. 결국 빛나는 재주와 천재적 직관보다는 부단한 노력과 과학적 근거만이 통용되고 또 살아남는다는 진리가 바로 그것. (사실 이 대목에서 구글과 애플 또 국내에서도 정주영 신화 같은 예외들도 무시할 순 없겠으나 엄밀히 말해 이들은 우연에 더 가깝다고 해석하는 견해)
다만 그 모든 현상을 설명함에 있어 가장 원초적 기반에 가까울 '욕망' 하나만으로 과연 모든 설명이 가능할까? 내 물음은 오히려 이쪽에 더 가까운 편. - 그렇다. 정답은 바로 '통찰'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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