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작 :
채기성, 앙상블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101029004
“동시대의 전락 이미지를 중첩적으로 구성한 ‘바나나의 깨달음’에서 아웅이 구체적으로 살아 있는 인물로 그려졌더라면 우리 고민은 더 깊었겠다. 결국 불투명한 타자와 대면하면서 나와 너, 의식과 자기, 자유와 운명, 과거와 현재를 재인식할 수 있는 독특한 렌즈와 더불어 이야기 가치를 제고한 것으로 보이는 ‘앙상블’에 최종적인 눈길을 주기로 했다.” (심사평 중에, 우찬제/권여선)
남녀간의 사랑, 이별만큼 흔한 소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작품들이 가져야 할 색다른, 참신함 등과 같은 미덕을 계속 강요하게 되는 근본적인 연유죠.
한 편의 애틋함을 전달해줄만한 소설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