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신청곡 :: Simon & Garfunkel - Bridge Over Troubled Water 1970년에 빌보드 정상에 오른 이 노래를 무려 40년 넘게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좋아했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문득 그 질문을 한 번 던져보는 밤입니다.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시리고 먹먹하던 이 노래, TV에서의 마지막 대선토론에서 한 노년의 입이 언급한 가사처럼 누군가한테만큼은 진정 '다리'가 되어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 들었습니다... 헌신이 사라진 시대, 오로지 이기와 이해만이 가치의 기준이 된 시대엔 더더욱 어울리지 않을 법한 노랫말처럼 때때금 그 시절 그 사람들을 못내 그리워하는 건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말해보는 청곡 하나) Bridge Over Trou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