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그해 그 시절 우리는 :
송창식 - “바보들의 행진” OST
https://youtu.be/clVePPcIy4Y?si=qqGqceO_jbdgfz5C
1970년대의 대학가는 역대 최고의 ‘낭만’이 깃든 시절이 아니었겠나로 추측해봅니다. 1980년 오월의 기억과 상흔으로 얼룩진 나머지 시절들보단 차라리 더 행복하였던 것 같습니다. IMF 시대 이후로 ‘적자생존’과 ‘각자도생’ 뿐인 요즘 대학가들의 각박함에도 언젠가 다시 봄볕이 들까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매달 나왔던 잡지들에서 늘 1위곡이었던 ‘왜 불러’, 들국화가 리메이크한 ‘날이 갈수록’, 그리고 응원가로도 많이 쓰였던 ‘고래사냥’ 세곡 모두 이 하길종 영화의 사운드트랙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