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과 기억 사이
한때는 절절하게만 흐르던 기억들도
시간이 흐르면 화석처럼 딱딱해진다
때론 착각을 해 현재형 망상이 되고
기억 속 굳은 망상은 점점 더 커가고
어차피 굳어질 거, 빗살무늬를 새겨
망상이 아닌 흉터라면 더 좋았으려나
끝끝내 동여매던 욕심 또는 의지였나
아뿔싸, 늙어버린 희망의 미련뿐인가
망상과 기억 사이
한때는 절절하게만 흐르던 기억들도
시간이 흐르면 화석처럼 딱딱해진다
때론 착각을 해 현재형 망상이 되고
기억 속 굳은 망상은 점점 더 커가고
어차피 굳어질 거, 빗살무늬를 새겨
망상이 아닌 흉터라면 더 좋았으려나
끝끝내 동여매던 욕심 또는 의지였나
아뿔싸, 늙어버린 희망의 미련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