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노트

박노해, ‘도서관’의 의미

단테, 연초록, 정독, 그리고 종로학파 2023. 9. 25. 05:04

  


   석방 이후의 달라진 모습을 보며
   많은 이들이 이젠 더 이상 ‘노동자시인’이라고
   ‘동지’라고도 부르지 않게 되었음에도
   여전히 그를 믿고 지지한다는 일

   어쩌면 믿고 지지한다는 것은
   그의 철학과 주장이 아닌 ‘헌신’ 때문일 게다